Sunday, July 13, 2008

Google "Lively"

Google의 창의적인 시도들은 인상적이다.
창의적인 파괴,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
Risk taking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진정 일류를
지향하는 기업문화를 엿볼 수 있다.

그런 의미에서 Google Lively는 결국 실패하고
문을 닫았다. Second Life와 차별화하여 무료에
각종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줬으나 소용이 없었다.
그 이유가 뭘까? 열심히 살펴봐도 공통점이나
일반적인 특징은 발견할 수 없었고 단편적인
현상밖에 관찰할 수 없었다.

1. Google Lively는 사용자가 가상의 공간에서
익명의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
그 목표를 내세웠다. 사용자들이 진정 그것을 원할까?

Second Life의 지향하는 바는 Social Network보다는
자신 다른 모습을 실현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자극해서
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웠다고 볼 수 있다.

2. Google Lively는 후발 주자다. Second Life라는 성공
모델을 그대로 copy 한 후에 조금 개선하려고 했다.
이러한 시도가 항상 성공한다고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줬다.

창조적인 파괴는 결국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뭔지 파악하는데서
출발한다. Steve Jobs 도 Apple TV의 실패 이후 WWDC 2007 에서
소비자가 정말 원하는 것은 Movie 그 자체였지 편리함이
아니라고 말했다.

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것은 여러가지
분야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탐구하는데에서
시작한다. 끈기, 참을성이 필요한 시기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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