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aturday, June 06, 2009

외갓집 체험마을

최근 외갓점 체험 마을이 많아지고 있나보다.
외갓집에 가자는 얘기를 들었을 때 외할머니가
계신 서울이라고 생각했는데, 그게 아니었다.

한번도 시골에 살고 있는 친척집에 가보지 못한
애들에게 시골 외갓집과 같은 체험을 할 수
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인기가 있었다.
  • 감자 캐기
  • 감자전 만들기
  • 뗏목 타고 건너기
  • 숭어잡기
  • 흙탕물 체험
등이 있었다.

외갓집 체험 마을 서비스의 장점을 나열해보면,
  • 아이들의 시골 외갓집의 정을 느낄 수 있다.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분으로 보이는 많은 이모, 삼촌이 매우 친절하게 대해줬다.
  • 도시인들의 농촌 생활 간접 체험. 잠시나마 자연의 신비로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....
  • 농촌의 새로운 사업 모델.


단점은
  • 재미없고 힘들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함 부족
  • 통제가 안되는 상황. 안전 사고가 매우 걱정되었다. 그룹으로 나누어 차례대로 모든 course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인원, 시간표, 장소, course 모두 미리 정해져있지 않고, 통제가 되지 않았다.
  • 물놀이 중에 어린이라도 실종된다면 찾을 방법이 없을 듯.
  • 그룹 리더 (삼촌, 이모)등이 중앙 본부와 연락이 취해지지 않았다. 마트에서 운영하는 몇만원 무전기 시스템이라도 갖춰져 있다면 좋을텐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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